2009. 4. 24.

Mr. Children - くるみ(Kurumi)



누구나 살면서 후회 한다.
그때가 어느때인지는 알수가 없다.
심지어 후회 하지 않았음을 후회할 것이다.



있잖아, 쿠루미.
여기 이 풍경, 네 눈엔 어떻게 보이니?
또 지금 나는?

있잖아, 쿠루미.
다른 사람이 날 위로해줘도, 그게 비아냥으로 들리곤 하거든?
그럴땐 어떻하면 좋을까?

좋았던 추억만을 떠올리다,
갑자기 굉장히 내가 나이든것처럼 느껴져.
그렇다곤해도, 세상 속에서
지금 움직이려 하고있는
톱니바퀴의 하나가 되지않으면 안되겠지..

음- 희망만큼 실망도 커져가겠지.
그래도 내일이란 말에 또 가슴이 떨려
어떤일이 일어날까?
상상 해 보는거야-

있잖아, 쿠루미.
시간이 뭐든지 다- 씻어가줘버린다면
살아간다는것, 참 간단하겠지?

있잖아, 쿠루미.
나, 그때 이후론 한번도 울지 않았어.
하지만, 진짜로 웃어본 적도 많지 않아.

어딘가부터 잘못 채워나가
다 채우고나니 하나가 남아버린 단추
나와 같은 누군가가, 채우다 남겨버린 단추구멍과
만나는 일에 무언가 인연이 생겼으면 좋겠어

음- 만남만큼 헤어짐도 늘어가겠지?
그래도 희망에 가슴이 떨려-
교차로에서 우연히 만날때마다
방황도 하겠지만서도...

언제나 지금보다 더 많은걸 원하는 주제에,
변치않는 사랑을 찾아 노래해
그리고 톱니바퀴는 돌아가겠지
그 필요이상의 부담에
삐걱삐걱 둔탁한 소리를 내가면서..

희망의 수만큼 실망도 늘어가겠지
그래도 내일이란 말에 또 가슴이 떨려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해보는거야-

만남의 수 만큼 헤어짐도 늘어가겠지-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려와
뒤돌아보면 안되잖아?
자, 나아가자. 너 없는 이 길 위로...

댓글 2개:

  1. 이거 너가 알려줬던 노래였나??? 나도 예전부터 뮤비랑 너무 좋아했었는데...ㅋㅋㅋ

    답글삭제
  2. 잘 기억은 안나.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 얼마나 반가운가!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