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1.

Nas - [Illmatic]


"Illmatic" (Nas)


#1. Half-Man, Half-Amazin'

기계를 조금 험하게 다루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MP3를 5번이나 바꿨지만,
바꿀 때 마다 항상 담고 즐겨듣는 Musician이 있다면
Pat Metheny와 Nas입니다.
제게 Hip-Hop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해준 첫 번째 앨범...
바로 Nas의 Illmatic입니다.

#2. Thug Poet

이 앨범이 발매된지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들을 때마다
최근 Auto-Tune과 Party 음악이 난무하는(?)
Hip-Hop Scene에서 발견할 수 없는
세련된 Beat와 때로는 어두운,
때로는 날카로운 삶에 대한 시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Queensbridge's Finest

My intellect prevails from a hangin' cross with nails
(내 지성은 못에 박혀 십자가에 매달릴 때 드러나)
I reinforce the frail, with lyrics that's real
(진짜 가사를 통해 약자들을 제압하지)
Word to Christ, a disciple of streets, trifle on beats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는 거리의 사도, 비트 위의 난폭자)
I decifer prophecies through a Mic and say peace
(나는 마이크를 통해 예언을 전하고 평화를 외치지)

- Nas [Illmatic] "Memory Lane (Sittin' In Da Park) 중"

이 앨범이 Masterpiece로 거듭날 수 있던 건
Q-Tip이나 Pete Rock, 그리고
Ma avorite Producer DJ Premier등 멋진 Producer들의
훌륭한 Beatmakin'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앨범을 빛나게 해주는 건
거리의 어두운 삶을 한 편의 시로 승화시킨
Nas의 멋진 가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Nas의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표현 하나를 소개해 드리죠.

I never sleep, cause sleep is the cousin of death
(난 절대 자지 않어, 왜냐면 잠은 죽음의 사촌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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