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8.
The Fray - How to Save a Life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회사.
그 가장 긴 시간을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으로 보내다 보면,
늘 결론은 지친다는 것.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그대로라는 것. 내일도 반복된다는 것.
복잡한 감정하면 떠오르는 뮤직비디오...
태그:
A_The Fray,
G_Rock,
M_그대로,
M_복잡함,
W_sey
2011. 3. 23.
Citizen Cope - Sideways
그의 음악은 가사가 늘 함축적이야.
한 편의 시같아.
그래서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 그래서.
가사에서 프랑스어로도 영어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으니 당연한 건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은 무얼까.
Sideways
>>Citizen Cope
You know it ain't easy
For these thoughts here to leave me
There's no words to describe it
In French or in English
Well, diamonds they fade
And flowers they bloom
And I'm telling you
These feelings won't go away
They've been knockin' me sideways
They've been knockin' me out lately
Whenever you come around me
These feelings won't go away
They've been knockin' me sideways
I keep thinking in a moment that
Time will take them away
But these feelings won't go away
For these thoughts here to leave me
There's no words to describe it
In French or in English
Well, diamonds they fade
And flowers they bloom
And I'm telling you
These feelings won't go away
They've been knockin' me sideways
They've been knockin' me out lately
Whenever you come around me
These feelings won't go away
They've been knockin' me sideways
I keep thinking in a moment that
Time will take them away
But these feelings won't go away
Citizen Cope: 나의 첫사랑
나만 알고 있는 뮤지션은 없겠지만 그래도 나만의 뮤지션이라고 한다면 저는 Citizen Cope를 꼽겠어요. 그를 알게 된 건 2003년 무렵이었어요. 그의 음악은 첫사랑의 열병처럼 문득 찾아왔어요. 한 미국 드라마에 나온 If There's Love란 곡이 그와의 처음 만남이었던 것 같아요. 이후로 한 2년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며 슬퍼하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기쁨에 어쩔 줄 모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며 많이 큰 것 같아요.
If There's Love
Mistaken I.D.
그는 하루키처럼 노래합니다. 지독히 아파도 아픈 내색 하나 않고 관조적인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황홀경에 빠져 있어도 날뛰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한결같이 노래합니다. 이 사람은 과연 감정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그러다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안도했어요. 아무 느낌 없이 부르는 노래에 희로애락을 다하면 왠지 손해보는 것 같았나봐요.
There are many different dimensions to these songs, and I feel a real spiritual connection to the people I write about. (제가 부르는 노래들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영적인 교감을 느껴요.)
Pablo Picasso
D'Artagnan's Theme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서 몰래 홈페이지를 들여다보곤 해요. 혹시나, 어쩌면, 만약에... 하는 미련한 마음에 우연히 마주친 그 거리에서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지 않아도 웃으며 안녕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Holdin' On
이렇게 준비를 하면서도 그를 만날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런 그와 조만간 마주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의 변한 모습과 그가 간직하고 있을 익숙한 모습들을 어떻게 해야할지요. 제 변한 모습은 또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지요.
Let The Drummer Kick
2009. 9. 13.
Matchbox Twenty - Back 2 Good (Live)
늘 느끼는 거지만, 내 문제점은 문제를 만든다는 것...
내적으로 혹은 외적으로 골치아픈 요즘
정말로 Back 2 Good하고 싶다.
요즘 퇴근할 때 가장 많이 듣는 곡...
2009. 8. 31.
Black Joe Lewis and The Honeybears - Sugarfoot
요론 Old한 스탈의 음악을 2009년에도 들을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너무도 행운이다. 요즘 완전 꽂힌 그룹~
2009. 7. 12.
Peppertones - Drama
내게 힘이 되는 이 곡.
음악은 내게 힘이 되고
음악은 내게 위로가 되고
음악은 나를 어루만져 주고
음악은 나를 기쁘게 하고
음악은 언제나 나와 함께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2009. 5. 10.
2009. 5. 7.
2009. 5. 6.
Prince에 주파수를 맞추다.
Sey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한다면, 내가 보기엔 두 말 할 것 없이 Prince다.Sey와는 십수년째 음악 이야기를 나누어왔는데, 취향이 딱히 비슷하다곤 볼 수 없지만 다른 이야기일지라도 음악을 사랑한다는 점에서교감을 느낄 때가 많다.
Prince를 내가 좋아하게 된 건 전적으로 Sey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말로 참 표현하기 힘든 그만의 멋이 있다.처음 들었을 땐 공감하기 힘들었다 물론. 일반적인 한국인의 음악 식성을 가진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던 부분이 꽤 있었는데, 그의 음악이 "간드러지는 Rock이며 파괴적인 Pop"이었기 때문이엇다.
내가 갖고있던 장르의 stereotype을 벗어버린 그를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내 마음을 녹여버린 건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라는 곡이었는데, 얼음장같던 그에 대한 마음이 햇살에 눈녹듯 녹아버렸다.
잡음으로 지직거리는 라디오 주파수를 미묘한 tune 조정으로 맞추었을 때의 짜릿함이 있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다른 것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요새 들어 자주 한다. 어떤 사람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도, 누군가의 음악이나 영화에 빠지는 것도 어느 지점에서 무언가가 맞아야 한다고 말이다. 전혀 다른 진동파들이 만나는 어느 순간 아주 우연히도 둘이 혹은 셋이 만나 몇배로 증폭되는 것이다. 교감을 할때의 전기적 짜릿함은 아마 이런 게 아닐까 싶다.
2009. 5. 4.
The Doors – Light My Fire
Light My Fire - The Doors
“If the doors of perception were cleansed everything would appear to man as it is: Infinite.”
- William Blake, “The Marriage of Heaven and Hell”
Jim Morrison이 죽은 지 28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가 저항하고자 했던 공포와 억압은 우리의 삶을 억누르고 있다.
그가 살아있다면...
때론 허무하게, 노골적으로, 냉소적인 가사와 함께
때론 자유스러운 행동으로 빛을 잃은, 굳어버린 우리들 앞에서 저항하지 않았을까...
그... 잊혀지지 않기를.
그의 노래가, 멋진 오르간 소리가 사람들 속에...
나... 잊지 않기를.
내 안의 공포를 몰아내고 조금 더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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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_sey
2009. 4. 24.
Sioen - Crusin'
하루종일 비가오고
간혹 그 비가 그쳐도
대기 속의 수많은 수증기들이 나의 폐포를 질식시킬 때에도
집에 마냥 뒹굴거리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가 감칠맛나는 이 곡을 들으면
행복하기만 하다.
Kings of Convenience - I'd Rather Dance With You
항상 나를 침잠하게 만드는 Kings of Convenience의 곡.
어쩌면 이렇게 신나는 곡이 이리도 가여울까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멀리 있는 한 친구에게 이 곡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당신과 춤추고 싶은 밤입니다.
Bob Seger - Still The Same
이야기 1.
오늘 같은 밤, 몇번이고 들어도 좋은 곡.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난 언제나 그대로예요."
"당신과 같이 듣고 느끼고 사랑하고 싶군요."
이야기 2.
시간을 초월하는 미적 기준이란 존재하는 걸까.
조군의 소개로 이 노래를 듣고 좋아하게 된 것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미친듯이 듣던 그 때도, 가끔 가끔 생각나면 찾아 듣는 지금도
항상 이 노래는 새롭게 다가와.
그런데 난 참 무심하기도 하지.
가사를 얼마 전에서야 읽어보았아.
제목만 보았지.
역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나봐.
이런 이야기더라구.
예전에 알던 사람, 아마도 친구나 애인 쯤 되는 것 같아.
그 사람이 도박에서 속임수 깨나 쓰는 .. 타짜라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이었나본데.
그 사람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아직도 변치않고 그짓거리를 하고 있다네.
그래서 그냥 돌아와버렸대.
아직도 그대로여서.
아마도 어떤 건 절대 안변하나봐.
Citizen Cope - Let The Drummer Kick
Citizen Cope의 Let The Drummer Kick입니다.
Citizen Cope를 알게된 건 2003년 무렵 미드 Smallville의 BGM으로 깔리면서였는데, 여기서는 공연하지 않은 If There's Love라는 곡이 제 귀를 강타했었죠. 제 이름을 건 음악상이 있다면 아마도 2004년부터 2007년까지 Citizen Cope가 모든 상을 거머쥐었을 겁니다. 정규 앨범이 나오면 꾸준히 사고 있구요. 가장 라이브에 가보고 싶은 아티스트 중의 한 명입니다. 모든 곡에서 그만의 soul을 느껴져요.
humane이란 친구와 열광했던 2007년 겨울을 떠올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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