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3.

김광진 - 오딧세이의 항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앨범.
들을 때면 갖은 고초를 겪고
저 멀리 보이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오는 게
저 오딧세우스인지 나인지 모르게되는 아련한 곡.




나 이제 그대에게로 가려네
머나먼 바다 건너서 차가운 안개 속에
신의 노여움이 나를 막아

세이렌에 노래가 들려오네
내 영혼을 원한다네
칼립소여 님프여 나를 유혹마오
나 고향에 가니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널 믿으며
널 부르며 이타카로 가는 길
어두워라 그리워라

늘 꿈에 그려오던 그자리로
내 맘이 남은 곳으로
영원한 나의 여인 나의 페넬로페
날 기다려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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