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5.

푸른새벽 - 보옴이 오면


보옴이 오면
모두들 한번쯤 뵙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놓아둘 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면
그 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 가는 걸
깨닿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진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 이 고통을 껴안아요

보옴이 오면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머무를 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면
그 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 가는걸
깨닿게 되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진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 이 슬픔을 껴안아요

보옴이 오면
그대에게 다시 말하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머무를 맘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면
그 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 가는걸
깨닿게 되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진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 이 아픔을 껴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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