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6.

W & Whale - Stardust



Kona가 요즘 왜 안나올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누군가 W & Whale에 Kona 멤버가 있단 말을 했던 것 같다. 잠시 찾아보니 Kona에서 작사/작곡을 하던 배영준씨가 정말로 참여하고 있었다. 사실 방금 전 레디즈님의 블로그에서 Kona가 해체했단 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우울할 때면 정말 큰 힘이 되던 Kona인데.

그렇지만 끝이란 새로운 시작의 다른 이름이 아니던가. Where The Story Ends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ambient/electronic 밴드를 결성했다고 한다. 그 발랄했던 김태영의 목소리는 없지만 세련된 사운드로 다시 시작했나보다. 2집에서 W로 밴드 이름을 바꾸었다가, Whale을 보컬로 영입하면서 W & Whale로 다시 바꾸었다고 한다. 1집 안내섬광(2001년 발매)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니, 2집이라도 어서 주문해야지.

아이팟에는 앨범 한 두개만 넣고 다니는 주의인데, W & Whale을 넣어 듣고 있다. Stardust 이곡 참 좋다. Whale의 약간 이국적인 발성? 발음? 이 매력적이다. 어쿠스틱이 난 요즘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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